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渇望メソッド、梟は夜に哭く 三ノ仔 春木

by 사과  2022. 1. 4.

갈망 메소드, 올빼미는 밤에 운다 삼의자 하루키

(오키츠 카즈유키)

 

(三ノ仔를 뭐라고 옮겨야 할지 몰라서...걍 한자대로 읽음.)

 

갈망 메소드 속편! 전작도 내용 이해하는데 머리 싸맸는데 속편도 너무...이해하기 힘들었다 ㅜㅜ 사실 복습한 지금도 잘 이해 안 된다. 하다못해 드씨 소개글이라도 좀 친절했으면 모르겠는데 이 작품은 소개글마저 추상적임. 열심히 일알못의 뇌를 굴려가며 들었지만 너무나 한계가 뚜렷했음 ㅇ<-<

 

첫 트랙은 하루키의 독백이다. 주인공(청자)이 아무것도 모르던 그리운 시절의 꿈을 꾼다, 그리고 한 남자가 나타나 하루키가 마음 속으로 바라지만 차마 말로 할 수 없던 욕망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했다. 남자는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며 세 가지 선택지를 주는데 세명을 고르면 남동생과 주인공을 주고, 두 명을 고르면 주인공과 함께 걷는 아늑한 어둠으로 유혹하고, 한 명을 고르면 당신만을 위한 주인공을 만들어 주겠다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프롤로그 격인 이 독백이 씨디의 줄거리가 아닌가 싶네.

 

두번째 트랙에서는 하루키를 깨우러 온 여주에게 응석 부리며 치대는 하루키, 그리고 넘어진 여주를 치료해주러 보건실에 왔다가 또 치대는 하루키가 나온다. 귀 옆에서 소근거리고 계속 여주에게 쪽쪽거리고 그러다 여주 피도 좀 빨고(?) 분위기 상 꽁냥꽁냥이긴 한데...그럼에도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임.

 

거의 30분 가까이 되는 꽁냥 트랙이 끝나고 세번째 트랙으로 넘어가면 하루키가 여주에게 '정신이 드냐'고 말을 걸어옴. 하루키 대사를 보면 2트랙의 내용은 여주가 꾼 꿈이었을지도...? 동생인 나츠키는 여주에게 눈가리개를 씌운 채 '나를 하루키라고 생각해'라고 할만큼 여주가 하루키를 좋아한다고 여김. 하지만 하루키는 사실 여주가 좋아하는 건 나츠키라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하루키가 동생과 자기를 두고 떠나버릴 것 같아서 하루키를 선택한 것 뿐이라고 함. 역시 전편과 같이 자존감이 내핵까지 뚫고 가는 상태인듯... 전편에서 밝혀진대로 날때부터 '괴물'인 건 자기 뿐이고 나츠키와 여주는 언제든 인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자기와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두려움이 있음.

 

여기까지는 이해를 했는데, 그래서 결국 결말이 워째 된 건지는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달까... 일단 분기A의 하루키는 사랑하는 나츠키를 저택에서 보내주고, 여주는 또 사랑하니까 대신 자기 옆에 두겠다고 함. 이때 여주는 기꺼이 하루키 옆에 있겠다고 하는 거 같음. 분기B에서는 여주가 나츠키와 달라도 괜찮다고 위로하니까 나츠키와 다른 자기를 계속 지켜봐달라며 같이 저택을 나가서 세같살을 선택하는 같은데......이때의 여주는 또 울고 있음. 여주가 원하지 않은 결말이었나? 여주가 계속 우니까 울지 말라고 키스하다가 또 목마르다고 피를 쪽쪽 빨고... 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에요¯\(°_o)/¯ 오키츄 인터뷰 내용으로는 희망적인 내용도 있다고 그랬는데 솔직히 나는 어떤 분기에서도 희망을 못 느끼겠음ㅋㅋㅋ

 

내용이 알쏭달쏭한 거와는 별개로 오키츄 연기 듣는 재밌는 좋았다. 자존감 박살남+극도로 다운된 여리한 톤+심심하면 쪽쪽거리고 여주에게 찰싹 달라붙고 가끔 피도 쮸왑쮸왑하고 하여튼 난리+괴로워하며 우는 장면 많음=귀가 즐거움^_^ 거기다 이런 목소리톤은 필모에서 꽤 희귀한 축에 속하니 말입니다. 언젠가 나의 일본어 청해 실력이 늘어나면 더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함.

 

그나저나 이렇게 혼자하는 드씨에서 플톡하면 꼭 플톡 초반까지는 본편 톤 안 빼고 유지하더라ㅎㅎㅎ 모처럼이니까 마이크 앞에서 놀아달라는 플톡 첫 질문에 여리여리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더미헤드 마이크 뱅글뱅글 돌며 '놀던' 오키츄...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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