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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ブネットチューン Type-01 粉雪

by 사과  2021. 7. 12.

러브넷튠 Type-01 코나유키

(오키츠 카즈유키)

 

 

휴머노이드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시츄에이션CD 시리즈. 차가운 기계몸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겠지...☆(헛소리)

 

인조인간 휴머노이드를 '마리오네트'라고 부르는 세계. 코나유키는 인간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마리오네트였음. 어느날 처분 명령을 받은 코나유키는 자유를 찾아 연구실을 탈출했고 거리를 헤매다 쉴만한 곳을 찾아 주인공의 집까지 오게 됨. 빈집인줄 알고 들어가려다 주인공에게 발견되는데, 처음에는 지나가는 인간인 척 속이려 했지만 그만 배터리가 다 떨어져 주인공 눈 앞에서 전원이 꺼져버림.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땐 집 안이었고 메인 배터리까지 장착된 상태. 알고보니 주인공은 로봇공학자의 딸이었며 자기도 로봇공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었음. 처음엔 주인공이 연구실 쪽 사람인 줄 알고 잔뜩 날을 세운 채 대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자기를 도와주려 하는 걸 알고 조금 누그러짐. 막 연구실을 탈출한 코나유키가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당분간 주인공네 집에 머무르기로 하는데......!

 

오키츄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을 함. 감정 교류를 몰랐던 인조인간이 주인공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고 누군가를 특별하게 생각하게 되는 그 흐름...... 오키츄가 너무 잘하겠죠?? 코나유키가 일단 인공지능 휴머노이드니까 겉으로는 되게 똑똑하지만서도 인간 생활로써의 매너나 애티튜드를 잘 몰라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도 귀엽고 재밌었음. 똑똑한데 아방한 느낌이 잘 살아 있어ㅋㅋ 마치 컴퓨터에 입력을 시키는 것처럼 하나하나 차근차근 프로세스를 읊어가면서 논리적으로 배워가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덕함< 그리고 원래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없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서 코나유키가 입으로는 엄청 츤츤거려도 주인공에 대한 태도 자체는 다정한 편임. 근데 이게 초반에는 기계적인 다정함이었다가 나중에 진짜 정들어서 나오는 다정함으로 바뀌는 것도 좋았음ㅠ 예의바른 로봇이라 쭉 경어 쓰는 것도 좋아^_^ 중간에 주인공이 자길 연구 재료 취급하는 줄 오해 했을 때 싸악 차가워지는 부분도 진짜 좋았다b (좋았다 말고 다른 신박한 표현 좀 없나)

 

주인공이랑 오해도 풀고 다시 잘되나 했더니 연구실 사람들에게 들켜서 결국 돌아가게 되어벌임 ㅠㅠ 그냥 도망칠 수도 있었지만 주인공과 같이 있던 것도 들킨 상태라 불이익 안 가게 그냥 자기가 따라가기로 한 듯 ㅠㅠ 주인공에게 제대로 작별인사 하기 위해 강의 끝나고 집으로 올 때까지 기다림. 그리고 담담하게 작별인사 겸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데 옼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더 슬펐따இ௰இ 다행히 결말은 감정이 생겨버린 코나유키의 특이 상태를 새로운 연구 대상으로 판단한 덕분에 처분을 면하고 주인공에게 다시 돌아오는 걸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오키츠의 찰떡같은 로보틱 스마트(?) 연기와 기승전결 확실한 스토리라인 덕분에 재밌게 들은 C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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