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녘에 그치는 비
(타카마 : 신가키 타루스케
×
야마다 : 아베 아츠시
유우키 : 카와하라 요시히사
×
사토무라 : 오키츠 카즈유키)
타루짱이랑 아베시 커플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오키츄가 메인인 커플은 두 번째 이야기로 나옴. 첫 번째 커플 스토리에서도 조연으로도 출연함. 전체적인 분량은 첫 번째 커플이 많긴 한데, 갠적으로 재밌기는 오키츄네 스토리가 더 재밌었다. 오시깍지가 아니라 진짜로요......ㅎㅎㅎ
오키츄가 정말정말 잘하는 스마트한 단정미남톤임. 플러스 논케! 죽은 동생의 자취를 따라가다 처음으로 게이바를 갔을 때 느끼는 당혹감이 진짜 리얼하게 목소리를 타고 전해짐. 단편이라 캐릭터의 이야기를 많이 풀어나갈 수 없지만, 짧은 분량 속에서도 그래도 오키츄 연기를 듣고 있으면 이 캐가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겠구나-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만화책에 적힌 작가의 말에서, 사토무라에 대해 '뻔뻔할 만큼 현실주의자'라고 표현했고 오키츄는 훌륭하게 이 느낌을 구현해 낸다. 오키츄네 커플 이야기는 소재가 좀 무겁지만서도 전반적으로 부담 없이 깔끔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마지막에 넷이 다 모인 자리에서 사토무라가 유우키랑 왜 사귀게 됐을까~ 하며 ㅋㅋㅋ 한탄하듯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켜보는 내 입장에선 둘이 가까이 지내는 게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그것도 참 신기했음... 둘 사이의 일을 글로 적으려고 하면 또 뜬금없어 보이긴 하거든? 근데 원작을 읽을 때라던가, 드씨를 듣고 있다 보면 둘이 같이 있는 게 참...자연스러. o(* ̄▽ ̄*)ブ
첫 번째 파트인 <깊은 밤, 꽃 흩날리다>에서 사토무라가 후배인 야마다를 거의 과보호 수준으로 챙기는데, 왠지 동생이 죽은 이후 갈 곳 잃은 애정을 귀여운 후배에게 쏟는 것 같기도 하다. 후배 감싸도는 선배mode가 되게 귀여우면서도, 이런 과거를 생각하면 또 혼자 아련해지는 과몰입 오타쿠ㅠ
플톡은 넷이서 같이 하기 때문에 매우 시끄러움. 일본어가 제2외국어인 사람으로선 2명이 한계입니다 제작사님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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