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거짓말의 맛
(와치 다이스케 : 모리카와 토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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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오 히지리 : 오키츠 카즈유키)
모리링이랑 만나는 작품은 실패가 없는 것 같다. 이것도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고, 오키츄의 연기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음. 사기치려고 밑밥 깔 때의 순수하고 착한 목소리와 본모습일 때의 건방지고 도도한 목소리 갭에 진짜 확 치인다 치여 ✪ ω ✪ 성격은 확 달라지지만 기본 바탕인 '미인유혹수 톤'을 유지하는 게 좋았음. 가끔 양면성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변성을 너무 심하게 한다거나, 뭐 여러 가지 의미로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오키츄는 연기할 땐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애초에 변성을 자유자재로 하는 스타일도 아니지만ㅋㅋ)
사기꾼 나오는 이야기가 잘못 쓰면 진짜 유치하고, 허접한 트릭에 오히려 주인공들이 멍청해보이고 몰입 깨질 수도 있는데 원작 작가님이 적당히 잘 쓰신 것도 있고 연기자들도 밸런스 잘 잡아서 해준 것 같음. '레알 전문가'가 쓴 스토리는 아닌 것 같아도 허접한 느낌은 안 든다고 해야 하나? 최소한의 개연성을 갖춘 이야기였음. 거기에 안정의 모리링오키츄의 연기가 더해져서 캐릭터 생동감이 살아나고! 다만 아쉬운 건 1권 흐름이 세 덩어리로 나뉘는데, (1. 마키오와 와치의 만남 2. 마키오 떠보려는 와치 3. 와치 옛 동창의 사기 사건) 이게 만화로 볼 땐 별로 걸리는 거 없이 읽었지만 드씨로 들으니까 부자연스럽게 뚝뚝 끊기는 기분이 들었다. 차라리 제대로 챕터 구분을 했으면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 어물쩡 트랙이 넘어가는 기분이었어.
와치도 알고보면 '정상인'에 비해 특이한 면이 있고 공감능력도 심하게 결여된 사람인데, 마키오의 개성에 묻혀서 좀 평범캐같은 인상을 주는 것도 조금 아쉬웠다. 이왕 모리링을 캐스팅한 거 와치의 독특함도 잘 드러났으면 좋았을 걸...반면에 오키츄는 정말 날아다님. 순진했다가, 요망했다가, 귀여웠다가, 얼음같이 차가웠다가, 다정했다가 아주 자유자재. 마키오를 오키츄가 해서 정말 다행이야!
플톡도 분량 낭낭하고 귀엽고 재밌었어ㅋㅋㅋ 모리링x오키츄는 플톡 궁합도 최고b 모리링이 해주는 이야기에 진짜 진심으로 파하하 웃어주는 오키츄가 좋아... 근데 나도 모리링이 하는 얘기 다 웃겨서 같이 웃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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