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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彼らの恋の行方をただひたすらに見守るCD「男子高校生、はじめての」第3弾 生徒会役員の密かな謀

by 사과  2021. 10. 30.

그들의 사랑의 행방을 그저 지켜보는 CD 「남자 고교생, 처음의」 제 3탄 학생회 임원의 은밀한 계략

(산노 아키히토 : 타케우치 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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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니 에이치 : 오키츠 카즈유키)

 

 

NO컷 NO 페이드 NO비지엠을 테마로 본편에선 오로지 '씬' 에만 집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 보통 이전의 비엘드씨하면 씬 나올 때 뒤에 아련한 음악이 깔린다거나 씬이 중간부터 시작하거나 아니면 한창 하는 중에 페이드아웃되고 다음 필로토크 씬으로 넘어가거나 하는 연출이 종종 있는데, 이 시리즈는 아예 시츄에이션 CD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아무런 방해 없이(?) 들려주는 걸 기본 목표로 한다.

 

근데 사실 들었을 때 제목처럼 주인공 둘을 지켜보는 느낌보단 마치 내가 보이지 않는 영혼이 되어서 둘 사이에 끼어있는 기분었음ㅋㅋㅋ 이상하게 녹음된 성우들 말소리가 되게 귀에서 울리듯이 들린다고 해야 하나? 암튼 진짜 거리감이 거의 꾸금시츄드씨같았음. 미마모루라기보단 카사나루......? 그렇다고 시츄처럼 내가 막 이입하는 느낌은 절대 아니고! 정말 내가 두 사람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 것마냥, 끼면 안될 곳에 낀 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ㅋㅋㅋ

 

처음에 입덕하고 나서 오키츄 검색해보면 다 이 씨디 칭찬 밖에 없어가지고 매우 큰 기대를 안고 청취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스토리 장벽이 있어서 첫귀에서는 좀 튕겨나갔던 작품이었다. 아니 그게 아무리 후배 승부욕을 끌어내서 학생회장 시키는 걸 목표로 한 고의 도발이었어도 강간은 예상 못했을 거 아냐...ㅋ 그런 걸 당한 것 치고는 너무 바로 '사실 나도 널 좋아하나봐' 로 넘어가는 흐름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었어. 차라리 에이치가 끝까지 '입싫몸솔' 로 남았다가 더 나중에 마음을 자각하고 받아줬으면 좋았을 듯.

 

하지만 스토리를 살짝 흐린 눈 하고 오키츄 연기에 집중해보면 정말 왜 다들 그렇게 이 작품을 칭찬하고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살짝 가벼우면서도 '기세'는 살아있는 부회장 남고생 느낌을 잘 살린 톤부터 일단 합격점 드림. 에이치 선배는 세메보다 체구도 작고 기본적으로 미인수 타입이지만 성격만큼은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 잘 보이지 않는 타입임. 또 학생회에서 열성적인 부회장을 맡고 있으니 리더십도 갖추고 있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말투에서 잘 드러나니까 비교적 빈약한 스토리 속에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씬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또 빼놓을 수 없지... 뭐 그전 작품에서도 이미 다 잘해왔긴 했지만 이 작품에선 특히나 예전보다 더 길고 자세한 묘사가 필요했을텐데 에이치가 겪는 상황, 감정의 단계, 그리고 몸으로 느끼는 자극의 단계 구분이 너무 정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게 진짜 2015년에 오키츄는 이미 신의 경지에 올랐구나(╯▽╰ ) 생각이 들더라니까. 본편 기준 씬트랙이 하나(애니메이트 특전 포함 둘)인데 그 한트랙에 정말 다양한 꾸금 상황이 나온단 말임. (최대한 수위 안 넘게 돌려말하는 중ㅋㅋㅋ) 그 상황마다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 느낌의 아에기 소리를 표현해주니까 씬이 길어도 지겹다는 생각 1도 안 들었다. 드씨의 취지와 오키츄의 섬세한 표현력이 만나서 시너지 제대로 폭발한 느낌.

 

그나저나 본편에선 에이치 센빠이로 초반 배틀호모 찍더니 플톡에선 어찌나 방방거리면서 말도 종알종알 많이 해서 원래 타케우치상이랑 친한가...? 싶을 정도ㅋㅋ 플톡 질문이 문화제였는데, 타케우치상이 자긴 문화제기간에도 부실에서 활만 쐈다고 하니까 지나가다가 들여다보던 여학생 없었냐면서 여고생 톤으로 대사를 쳐주는 게 귀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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