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東浦家の休日 vol.2 父と叔父編

by 사과  2020. 7. 26.

 히가시우라가의 휴일 vol.2 아버지와 삼촌 편

(히가시우라 하루키 : 오키츠 카즈유키

히가시우라 아키노부 : 야스모토 히로키) 


오키츄를 아버지로 캐스팅한 것까진 좋았는데 안겐을 삼촌으로 캐스팅한 건 조금......그랬던 작품 ㅋㅋㅋ 안겐처럼 묵직한 저음 성우를 쓸 거였으면 삼촌 대사를 좀더 담백하게 써주거나, 삼촌 대사를 그렇게 능글능글하게 쓸 거였으면 좀더 산뜻한 목소리를 데려오거나 했어야지ㅠ 이게 또 더미헤드더라고?ㅋㅋㅋ 삼촌 가까이 올 때마다 부담스러워서 쭈뼛! 하게 됨. 설정 상 고등학생인 주인공이랑 매우 가까운 사이라서 삼촌이 반농담으로 아슬아슬 선넘는 대사를 하기도 하고 주인공이 고민도 쉽게 털어놓는 그런 삼촌인데, 막상 듣는 내 마음 속 거리감은 아주 몇 십 km 는 될 듯...

 

오키츄는 무려 43세의 아빠! 그것도 집에 살림하는 동화작가 아빠! 고등학생인 딸을 여전히 공주님이라고 불러주고 아주아주 다정하고 온화한 아빠임. 솔찌키 목소리만 들으면 뽀쨕뽀쨕 어린 아이 있는 20대 후반 젊은 아빠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음ㅋㅋㅋ 뭐 사람의 목소리가 제일 잘 안 늙는다고 하니까^_^ 40대인걸로^_^

 

딸내미를 완전 불면 날아갈새라 손에 쥐면 꺼질새라 조심조심 키우는 게 눈에 보이, 아니 귀에 들리는 그런 아빠였다. 애인도 이렇게 안 해줄 것 같음ㅋㅋ 삼촌(아빠 입장에선 동생)이 딸 데리고 휙 마실 나가버린다음 한참 뒤에 집에 돌아오니까 "늦었지 않니~" 하면서 호다닥 현관으로 달려오는데 이부분 너무 귀여웠음. 딸래미에게 남친이 생긴 것 같은데 막상 바로 물어보진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소심아빠인 것도 귀여웠어ㅋㅋㅋ 딸이 다 컸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고는, 공주님 호칭도 자제하고 엄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것조차도 너무 상냥해버려서 전혀 엄한 아부지 되지 않았다고 한다ㅎㅎㅎ 가끔 이렇게 성애가 빠진 순수한 다정함이 듣고 싶은 날이 있을 때 동화작가 아빠 만나러 가면 좋음(ღ˘⌣˘ღ)

 

짧게 캐스트 프리토크 있는데, 더미헤드라고 오키츄가 막 빙글빙글 돌면서 말해줌 ㅋㅋㅋ

 

 

댓글